여수해양경찰서는 하만식 총경이 지난 15일 오전 여수해경서 임시청사 2층 회의실에서 제25대 여수해경서장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취임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화상회의 및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신임 하 서장은 전남 광양 태생으로 한국해양대학교 기관학과 박사과정을 마치고 지난 2000년 간부후보(48기)로 해양경찰에 투신했다.
그간 서귀포해양경찰서 수사과장, 해양경찰청 인사운영팀장, 감사팀장, 감사담당관, 행정안전부 해경협력관, 태안해양경찰서장, 해양경찰교육원 교무과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하만식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철저한 상황관리를 통해 안전한 바다 구현을 위해 현장 전문성 제고와 현장지휘권을 강화해 구조 중심의 업무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임 송민웅 서장은 동해지방해양경찰청 경비안전과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 여수광양=최영현 통신원 kycyh@hanmail.net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