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웅로직스가 지역 사회 학생 후원 등을 통해 ESG 경영 실천에 속도를 낸다.
종합물류서비스 기업 태웅로직스는 지난 14일 인제군청에서 열린 장학금 기탁식에서 1000만원의 장학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태웅로직스 한재동 회장과 최홍식 전무 등 회사 임직원과 최상기 인제군수와 군청 직원 등이 참석했다.
장학금은 인제군 관내 고등학교와 대학교에 입학한 모든 신입생과 일부 재학생 및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 가정 학생, 장애인 가족 자녀, 예체능 특기자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태웅로직스 한재동 대표이사는 “단순히 매출과 영업이익 등 재무적 요소뿐 아니라 다방면에서의 사회적 책무 수행 여부 등 비재무적인 요소를 통해서도 기업의 가치 평가가 이뤄지고 있다”면서 “태웅로직스 또한 자체적인 ‘프로젝트 TGL(Together, Green Environment, Lower Class)’을 통해 다양한 환경‧사회적 문제를 고려하며 지속 가능한 ESG 경영을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태웅로직스는 설립 이후 인도 코다이카날 지역의 콤바이 학교와 비하르 지역의 고아원 등 해외 지원은 물론 강원도 인제도서관 설립 후원, 세종문화회관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국악단 지원, 한국범죄피해중앙센터 지원 등을 통해 꾸준한 사회 공헌을 실천해 오고 있다.
지난 2019년 10월에도 코리아 청소년 합창단과 기부 협약을 체결했으며, 12월에는 사단법인 두루에 후원금 10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지난해 10월 김천대학교에도 1000만원의 장학금을 기부했다.
회사는 향후 ‘프로젝트 TGL’을 통해 지속적인 ESG 경영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2030 저탄소배출 중장기 계획’에 따라 영업용 및 임직원 차량을 오는 2030년까지 전기차로 전환한다. 지역 사회 취약계층 후원과 함께 물류 업종 취업 희망 학생에 대한 장학금 기탁 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