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7-05 17:14

메쉬코리아, 플랫폼 노동자 금융체질 개선에 힘써

부릉 라이더 소득 정보 제공 통해 다양한 금융상품 공동 개발




IT 기반 종합 유통물류 브랜드 부릉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가 정부 주관의 ‘마이데이터 실증서비스 지원 사업’의 금융부문에 유통물류 플랫폼 대표 기업으로 참여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이를 통해 회사는 그동안 소득 증빙의 어려움을 겪었던 플랫폼 노동자들이 향후 다양한 금융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메쉬코리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2021년 마이데이터 실증서비스 지원 사업’에 금융 분야 과제 수행자로 선정된 신한카드와 함께 유통물류 플랫폼 노동자의 신용과 금융체질 개선을 위한 프로젝트를 공동 수행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신한카드가 주도하는 플랫폼 노동자들의 소득통합정리와 신용평가를 위한 ‘마이데이터’ 플랫폼 구축 과정에 있어 메쉬코리아는 자발적인 동의를 받은 부릉 라이더의 소득정보 데이터를 제공한다. 향후 구축된 마이데이터 플랫폼 내에서 라이더들은 실시간으로 본인의 소득정보 및 신용점수 확인과 함께 개인별 맞춤형 금융 상품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마이데이터(My Data) 서비스 사업은 정보 주체인 개인의 데이터를 한곳에 모아 관리하며 이를 활용해 개인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게 골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2019년부터 금융상품 추천서비스와 응급 상황시 진료기록 공유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최근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새로운 고용 형태 ‘긱 이코노미(Gig Economy)’에 의해 추진된다. 전통적인 고용관계를 벗어나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배송업이나 디자인, 마케팅, 번역 등의 분야에서 단기간 노동을 제공하고 임금을 받는 플랫폼 노동자, 특수형태근로종사자, 프리랜서 등의 비율이 크게 증가하고 있지만 이들이 흩어져 있는 소득에 대한 증빙의 어려움으로 인해 1금융권에서의 대출이나 신용카드 발급 등의 금융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마이데이터 사업은 분산된 플랫폼 노동자의 소득 정보를 통합 및 제공함으로써 추가적인 금융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궁극적으로 정보주체인 플랫폼 노동자들이 자기정보에 대한 자기결정권을 인식하고 정보개방에 대한 가치와 혜택을 인지함으로써 다시 정보를 재생산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다는 게 이번 실증 사업의 의의다.
 
김명환 메쉬코리아 최고기술경영자는 “합법적인 동의 절차를 거쳐 이번 실증사업에 부릉 라이더의 데이터를 제공할 것”이라며 “축적된 소득정보 등은 플랫폼 노동자를 위한 다양한 금융상품 개발에 활용될 뿐 아니라 국가의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쓰일 수 있어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이어 “유통물류 분야 대표 플랫폼 기업으로써 메쉬코리아는 기술 혁신과 더불어 플랫폼 노동자의 근무환경 및 처우 개선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박재형 기자 jh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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