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선사 NYK는 내년 3월 마감하는 2021 회계연도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85% 증가한 1300억원(약 1조3200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5월 초 발표한 660억엔에서 2배 늘어난 수치다.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12% 증가한 1조8000억엔(약 18조3100억원), 순이익은 2.5배 늘어난 3500억엔(약 3조5600억원)에 이를 것으로 각각 예상했다. 기존 전망치인 1조5000억엔 1400억엔에서 각각 20% 2.5배 상향됐다. 순이익은 사상 최대치를 2년 연속 경신한다는 전망이다.
NYK는 일본 3대선사 컨테이너선사업 통합사인 오션네트웍익스프레스(ONE)의 실적 호조와 함께, 항공운송과 물류 수요 성장, 벌크선 시황 상승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일본 선사는 앞서 200엔으로 발표했던 예상 배당액도 8월4일 2회계분기(4~6월) 실적발표에 맞춰 조정할 방침이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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