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특송회사인 DHL은 유럽시장을 대상으로 하는 항공화물회사를 창립한다고 밝혔다.
신설 회사는 오스트리아에 거점을 두고 계열사인 DHL에어UK에서 넘겨 받은 보잉757 화물기를 이용해 유럽 역내 화물 수송에 주력할 예정이다.
DHL은 오스트리아 당국의 신청 승인을 조건으로 올해 하반기에 항공화물 자회스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DHL에어UK는 전자상거래 수요 증가에 대응해 대륙 간 수송 서비스를 강화한다.
이 회사는 현재 이스트미들랜즈공항을 본거지로 유럽에서 특성서비스를 벌이고 있다. 보잉767과 보잉777 화물기를 추가 도입해 유럽과 영국 남북미 아시아 대륙 간 온라인 쇼핑몰 화물 수송에 나설 예정이다. 내년 초 보잉777 화물기 운항을 시작할 예정이다.
DHL익스프레스는 “국경을 초월한 특송 수요를 충족하려고 이 같은 결정을 헀다”며 “계속해서 충분한 특송 능력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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