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서안남부(PSW) 3개항의 4월 컨테이너 물동량이 전년 동월 대비 36% 증가한 191만TEU를 기록했다. 3월의 203만TEU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역대 4번째로 높은 실적을 나타냈다. 로스앤젤레스(LA)와 롱비치 모두 40% 안팎의 높은 성장률을 거뒀다.
같은 달 LA는 37% 증가한 94만7000TEU, 롱비치는 44% 증가한 74만6000TEU, 오클랜드는 8% 증가한 21만8000TEU였다.
적재 컨테이너 처리량은 수입에선 모두 강세를 보였지만 수출은 차이를 띠었다. LA는 수입이 32% 증가한 49만TEU, 수출이 12% 감소한 11만4000TEU를 각각 기록했다.
롱비치는 수입이 45% 증가한 36만7000TEU, 수출이 21% 증가한 12만4000TEU로, 수출입 모두 강세를 보였다. LA는 올해 2월부터, 롱비치는 지난해 7월부터 수입 적재화물의 두 자릿수 성장률을 이어가고 있다.
오클랜드의 적재화물 처리량은 수입은 25% 증가한 10만TEU, 수출은 4% 감소한 7만9000TEU로 집계됐다.
3대항의 넉 달 누계는 37% 증가한 751만TEU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수입 적재컨테이너 처리량은 41% 증가한 370만TEU였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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