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물류협회(KIFFA)가 영종국제물류고등학교와 손잡고 국제 물류인 양성에 나선다.
KIFFA는 지난 12일 영종국제물류고와 물류인 양성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물류인 교육 과정을 구체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영종국제물류고와 추가적인 논의를 거쳐 오는 7월말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KIFFA 원제철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향후 두 기관의 상호 발전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며 특히 학생들의 취업에만 국한되는 게 아니라 물류인 양성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며 “공동 개발한 교육과정 이수 후 수료증 발급을 비롯해 우수 학생들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후배 양성에 적극적으로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영종국제물류고 임규석 교장은 “인천에서 유일한 특성화된 물류고등학교로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현장에서 필요한 인력에 대해 파악하고 산학협력 교사채용을 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학생들이 졸업과 동시에 취업이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원제철 회장, 배경한 부회장, 임택규 이사 등 KIFFA 주요 관계자들과 임규석 교장, 손영배 진로상담부장, 김웅수 취업지원관 등 영종국제물류고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