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 사업자를 대상으로 물류서비스를 제공하는 온라인 물류대행사 아워박스가 금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에 선정됐다.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은 금융위원회와 산업부, 국토부 등 9개 부처가 협업해 혁신성장산업 전반에 걸쳐 각 산업을 선도할 기업을 선발하는 프로그램이다. 2019년 7월부터 시작해 2022년까지 1000개 기업을 선정한다.
각 부처가 해당 기업의 혁신성, 기술력을 심도 있게 평가하고 성장성을 반영하고 금융위원회에서 신용평가를 거쳐 선정하게 된다. 이에 따라 첨단제조·자동화, 화학·신소재, 에너지, 정보통신 등 각 산업 분야에서 우수한 기업이 선정됐다.
아워박스는국토교통 분야, 스마트물류 부분의 대표 혁신기업으로 능동형 컴퓨팅 분야, 스마트물류시스템 품목에 이름을 올렸다. 아워박스의 이커머스 모든 과정을 연결하는 #Mate 시스템이 혁신 기술로 인정받은 결과이다.
아워박스 박철수 대표는 “그동안 고객의 페인 포인트 해결을 위해 시스템 고도화에 투자해 온 것에 대한 큰 보상을 받은 것 같다”고 선정 소감을 밝히면서 “압도적인 풀필먼트 역량으로 이커머스 발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아워박스는 콜드체인 풀필먼트 시장을 선점하고 중소기업, SOHO는 물론 대기업의 전자상거래 물류를 대행해 왔다. 특히 아워박스의 전자상거래 시스템인 #Mate은 고객사를 대상으로 무료 제공하고 있으며 중소기업은 물론 대기업 전용 시스템을 개발, 공급하고 있다.
아워박스의 풀필먼트 역량을 바탕으로 그 성장성을 인정받아 네이버, SV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아워박스는 금번 선정을 계기로 풀필먼트 서비스 확대를 위한 인프라 구축, #Mate 시스템 고도화에 지속 투자하고 풀필먼트에서 미들마일, 라스트마일까지 커버하는 시스템을 완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 박재형 기자 jh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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