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물류기업(포워더) 퀴네앤드나겔은 1분기에 영업이익(EBIT) 4억3100만스위스프랑(CHF, 약 5200억원), 순이익 3억1800만CHF(약 3900억원)을 거뒀다고 밝혔다. 1년 전에 비해 영업이익과 순익 모두 2.3배 늘어났다. 매출액은 23% 증가한 60억3200만CHF(약 7조3400억원)으로 집계됐다.
부문별로 해상화물에선 39% 증가한 29억9300만CHF의 매출액과 2.6배 늘어난 2억600만CHF의 영업이익을 냈다.
물동량은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109만6000TEU였다. 직전 2020년 4분기에 비해선 4% 감소했다. 1TEU당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6배 늘어난 188CHF였다.
항공화물에선 51% 증가한 16억5000만달러의 매출액과 2.3배 늘어난 1억6300만달러의 영업이익을 냈다.
물동량은 16% 증가한 43만3000t이었다. 지난해 4분기에 비해서도 10% 증가했다.
육상수송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8억7000만CHF, 2400만CHF로, 매출액은 1% 늘었고 영업이익은 41% 급증했다.
계약물류사업에선 9% 감소한 11억1900만CHF의 매출액과 2.2배 급증한 3800만CHF의 영업이익을 각각 거뒀다. 영국에서 사업 일부를 매각해 매출액은 줄었지만 의약과 전자상거래 풀필먼트 수요 호조로 이익 성장을 맛봤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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