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02 18:44

HMM, 중소기업에 미주·유럽항로 선복 우선 제공

중진공과 업무협약…항차당 유럽·미주노선 400TEU


HMM(옛 현대상선)이 유럽·미주노선 400TEU의 선복을 중소기업에 우선 제공한다.

HMM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수출 중소기업 장기운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2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HMM 본사 사옥에서 이날 개최된 업무협약식에는 배재훈 HMM 대표이사를 비롯해,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 전재우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글로벌성장정책관 등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고려해 관련기관의 최소 주요 참석자만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HMM은 지난해 맺은 회차당 미주향 선복 350TEU를 포함해, 구주향 50TEU의 선복을 추가로 확보해 중소기업에 우선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협력 기간도 올해 12월까지 확대되며 협의를 통한 기간 연장도 가능하다.

HMM과 중진공은 코로나19로 중소기업의 수출 물류 애로 해소와 정상화를 위해 해상운송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향후에도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관련 정보제공, 사업 홍보, 지원사업 연계 및 공동 협력사업 개발 등을 위해 상호 노력할 방침이다.

앞서 HMM과 중진공은 지난해 11월부터 해상운송 지원사업을 한시적으로 추진해 미주향 항로에 대해 총 16회차, 총 5018TEU의 중소기업 수출화물 선적을 지원한 바 있다.

배재훈 HMM 대표이사(사진 오른쪽)는 “원활한 해상 수출을 통한 국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원할 방침”이라며, “대표 국적선사로서 책임감을 갖고, 수출기업들의 화물이 차질 없이 운송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글로벌 물동량 급증에 따른 해상운임 상승과 선복난에 이어 최근 발생한 수에즈 운하 사고 등으로 해상물류의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수출 중소기업을 위한 선복 확대, 운임 안정화와 더불어 지속가능한 물류 안정망 구축을 위해 HMM을 비롯한 수출 유관기관과 협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난해 상반기에 위축됐던 해상 물동량이 하반기부터 급증하면서 미주 노선의 선복 부족으로 이어졌다. 이러한 상황이 유럽과 아시아 노선까지 확산되면서 국내 수출기업들의 화물 운송에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ROATAN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Cscl Zeebrugge 12/22 02/08 ISA
    Cma Cgm Lyra 12/29 02/15 ISA
  • BUSAN SINGAPORE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Al Nefud 12/16 12/30 HMM
    Maersk Havana 12/16 12/30 MAERSK LINE
    Wan Hai 522 12/18 12/30 KOREA SHIPPING
  • BUSAN CHICAG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Ever Frank 01/14 02/12 Evergreen
    Ever Lasting 01/21 02/19 Evergreen
  • BUSAN PASIR GUDANG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an Hai 313 12/18 01/01 Wan hai
    Ts Nansha 12/19 01/04 T.S. Line Ltd
    Ever Vera 12/20 12/31 Sinokor
  • BUSAN NINGBO-ZHOUSHAN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Maersk Havana 12/16 12/19 MAERSK LINE
    Ningbo Trader 12/16 12/19 Heung-A
    Oslo Trader 12/16 12/21 MAERSK LINE
출발항
도착항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