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26 18:18

한진, 주총서 2대주주 HYK 안건 모두 부결

지난해 영업이익률 5% 달성

 
한진의 2대 주주인 사모펀드 HYK파트너스가 내세운 이사 최대 정원 증원 등의 안건이 주주총회에서 모두 부결됐다.
 
한진은 25일 서울 중구 한진빌딩에서 열린 제65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이사회 측 안건을 모두 승인했다.
 
이날 주총에선 제65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총 7건의 안건 중 4개가 통과됐다.
 
HYK에서 제안한 이사 최대 정원 증원, 이사의 결격 사유 규정 신설, 감사위원회 구성 관련 변경 등이 포함된 정관 일부 변경의 건은 부결됐다. 이에 따라 사외이사, 기타 비상무이사 선임건은 자동 폐기됐다.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는 3월 임기 만료를 앞둔 한강현 사외이사를 대신해 김경원 후보가 새로 선임되면서 기존 사내이사 3명, 사외이사 5명 등 8인 체제를 유지하게 됐다. 김경원 신규 사외이사는 현재 세종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로 재임 중이며, 삼성경제연구소 글로벌연구실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올해 배당금은 전년보다 100원 오른 주당 600원으로 결정됐다. HYK파트너스가 주당 1000원 배당을 제안했지만 주주들은 사측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이사 보수한도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22억원을 유지했다.
 
이와 함께 한진은 지난해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했다. 한진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2조2157억원, 영업이익 1059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7.4% 16.8%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5%를 기록했다.
 
한진 측은 이 같은 실적에 대해 언택트(비대면) 소비로 인한 택배사업의 성장과 핵심사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렌터카사업과 부동산을 매각하며 경영 효율성을 한층 더 높였다고 분석했다. 또한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공유가치창출(CSV) 활동과 신사업 발굴 등의 성과로 이어졌다고 판단했다.
 
한진은 ‘사업구조 혁신과 내실 강화를 통한 포스트 코로나19 시대 선제적 대응기반 마련’이라는 올해 경영목표도 세웠다. 올해 매출액은 2조3575억원, 영업이익은 1115억원으로 수립했다. 영업이익에는 택배기사 근로환경 개선 투자금액이 반영됐다.
 
한진 류경표 대표이사는 “지난 한 해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국내외 경기 침체와 예측 불가능한 경영환경 속에서 물류산업의 역할과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부각됐던 한 해였다”며 “회사 창립 80주년이 되는 2025년에 연결기준 매출 3조5000억원, 영업이익 175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한 중기 성장 계획인 ‘비전 2025’를 반드시 달성하며 글로벌 스마트 로지스틱스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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