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2-27 15:31
한진해운, PNX-1 기항지 변경 및 CAX 서비스 1일 단축
한진해운이 아시아에서 미서안을 연결하는 PNX-1(Pacific Northwest Express) 항로의 일본 기항지를 요코하마에서 동경으로 변경하고 중국~북미(CAX:China America Express) 서비스에서 부산-롱비치간 운항시간을 1일 단축하는등 하절기를 맞아 각항로의 운항일정을 재조정하여 경쟁력 강화를 도모키로 하였다.
한진해운은 동경 전용터미널 수지 및 채산성 향상,물류 비용 절감을 위해 PNX-1 항로의 복항(W/B) 일본 기항지를 기존의 요코하마 대신 동경을 기항하고 한국화주의 북미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CAX 서비스의 부산-롱비치간 운항시간을 현행 10일에서 9일로 상해~롱비치간 현행 13일에서 12일로 단축한다고 밝혔다.
PNX-1 W/B 기항지 변경은 4월 5일 시애틀 도착기준 한진 카오슝호 59항차부터 시행되고 CAX 항로 운항시간 단축은 2월 26일 롱비치 도착기준 한진 마르세이유호 65항차부터 적용되었다.
이에 따라 PNX-1 W/B 기항지는싱가폴-홍콩-오사카-도쿄-시애틀-밴쿠버-포틀랜드-도쿄-오사카-홍콩순이 되며CAX 서비스의 경우 현행 매주 토요일 부산을 출항하는 선박이 매주 화요일 롱비치에 도착했으나 이번 운항시간 단축으로 하루 앞당겨진 월요일에 도착하게 되어 화주들에게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그간 한진해운은 일본 동경항에서 일본/북미 출항시는 동경항을 기항하여 왔으나 자가 전용터미널이 있슴에도 불구하고 PNX-1항로 아시아 복항(W/B)에는 정시운항을 위해 인근의 요코하마항을 사용하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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