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광양항 활성화를 위한 특별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광양항 컨테이너 물동량은 2018년 240만TEU, 2019년 238만TEU, 2020년 215만TEU 등 점차 감소해 광양시는 이에 대한 극복방안으로 광양항 활성화 특별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광양시는 총 사업비 20억원(도비 10억, 시비 10억)을 확보해 ▲광양항 장비 임대 지원 ▲항만 배후단지 입주기업 맞춤형 사업화 지원 ▲광양항 수소 전용항만 구축 용역 ▲자동화 터미널 구축에 따른 화물 유치 및 창출 방안 연구 ▲광양항 활성화 정책포럼 ▲물동량 창출세미나 개최 등 12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광양항 장비 임대 지원사업은 총 1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여수광양항만공사와의 협약을 통해 5월경부터 컨부두 운영사에 각 2대씩 리치스태커를 2년간 무상으로 임대 지원한다.
또 항만 배후단지 입주기업 맞춤형 사업화 지원사업을 포함한 11개 사업에 6억원이 지원되며 지역전략 산업육성기관인 전남테크노파크와의 협약을 통해 진행한다.
장민석 광양시 철강항만과장은 “광양항 활성화 특별사업을 통해 항만 관계기관이 힘을 모아 이번 위기를 하루빨리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 여수광양=최영현 통신원 kycyh@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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