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물류협회(KIFFA)는 최근 제17기 국제물류 청년취업아카데미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KIFFA는 지난해 12월부터 총 2개월간 진행된 이 아케데미 과정에서 국제물류 이론‧실무에 대한 내용을 총망라해 선발된 수강생 34명을 교육했다.
또한 국제물류업계로의 취업을 연계함으로써 정부의 실업 대책과 고용창출 정책에 적극 부합하는 프로그램을 구성해 9년째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 아카데미 교‧강사는 현장 전문 강사 위주로 구성했고,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KIFFA 측은 “취업희망자들의 취업 연계가 이 아카데미 과정을 통해 원활히 이뤄지고 있어 타 교육기관의 모범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제17기 과정에서는 강남대, 덕성여대, 서경대, 순천향대, 영남대, 울산대 등 협약 체결 대학교에서 13명, 비협약 대학교에서 21명을 선발해 총 34명의 수강생이 선발됐다. 교육 실시 결과, 수강생들은 모두 수료했고 현재까지 수료생 31명이 관련 업계 취업에 성공했다.
KIFFA는 그간 정부의 청년실업 해소 및 고용확대 정책과 업계에서 원하는 국제물류 전공 전문인력 구인난을 해소하는 데 일익을 담당하는 등 명실상부한 국제물류 전문 교육기관으로서 입지를 다져왔다.
협회에 따르면 청년취업아카데미사업을 통해 지난 2012년부터 2021년 현재까지 총 17기 과정을 진행해 총 587명이 수료했고 이 중 502명이 국제물류업계로 취업했다. 프로그램 수료 과정 후 평균 취업률은 86%로 높은 수준을 보여 왔다.
다만 안타깝게도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지난 2011년부터 시행된 이 사업은 지난해를 기점으로 종료됐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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