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는 오늘(19일) 울살신항 항만배후단지 내 화물차휴게소를 개장한다고 밝혔다.
울산항에서 최초로 개장하는 울산신항 화물차휴게소는 축구장 4배 크기인 2만4045㎡ 규모로 주차장 22면과 휴게·차량 정비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또한 휴게실, 세탁실, 체력단련실 등 운전자 휴게서비스와 주유, 세차, 검사, 종합정비까지 원스톱(one-stop) 차량관리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정창규 울산항만공사 부사장은 “울산항을 이용하는 화물자동차 운전자의 편의, 복리증진 및 안전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화물차 휴게소를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 중심의 시설 확보와 항만운영을 통해 항만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신항 화물차 휴게소가 위치한 항만배후단지 3공구는 UPA에서 지난 2017년 총 사업비 441억원을 투입해 조성됐다. SK에너지에서 총 사업비 62억원을 들여 건립한 화물차휴게소는 향후 2040년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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