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특송기업 DHL코리아는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 선정위원회(GPTW)가 주관한 ‘2020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시상식에서 7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코로나19로 온라인 영상중계로 이루어졌고, 이날 시상식에서 DHL코리아 한병구 대표이사는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CEO’로 함께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은 신뢰경영을 실천함으로써 일하기 좋은 기업 문화를 구현하고 있는 회사를 선정하는 시상 제도다.
글로벌 컨설팅 기업인 GPTW는 미국, 유럽, 중남미, 일본, 중국 등 세계 70개국과 공동으로 신뢰 경영을 연구‧전파하고 있다. GPTW와 포춘은 각 국가별 조사결과를 토대로 ‘세계에서 일하기 좋은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신뢰지수, 문화경영 등의 2단계 심사 평가를 거쳐 우수한 종합평가를 얻은 기업이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으로 선정된다.
DHL코리아는 직원들의 온라인 설문을 통해 산출되는 신뢰지수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자부심’과 ‘동료애’ 항목의 결과가 높은 수준을 보였다.
DHL코리아는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개방적인 소통 문화를 구축하고 있다. 실제로 회사와 직원을 연결하는 열린 소통 창구로 활용되고 있는 ‘제안제도’를 통해 직원들은 자신의 건의사항에 대한 피드백을 신속하게 받을 수 있다.
연 2회 개최되는 ‘타운홀 미팅’ 및 ‘직원 감사 주간’, ‘시에스 위크(CS Week)’ 등 DHL 고유의 사내 이벤트를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해 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가운데 긴밀한 소통도 이루어질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DHL코리아 한병구 대표는 "이번 수상은 2020년 코로나19로 보다 힘든 한 해를 보냈을 임직원들에게 더 나은 근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해 더욱 특별하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언제나 동기 부여될 수 있도록 열린 커뮤니케이션을 이어갈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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