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건화물선 운임지수(BDI)는 1448을 기록했다. 이날 벌크 시장은 전일 하락세를 보였던 케이프선이 하루만에 다시 반등하는 등 모든 선형에서 상승세를 기록했다. BDI는 전일 대비 23포인트 올랐다.
케이프 운임지수(BCI)는 전거래일보다 35포인트 상승한 2122로 마감했다. 케이프 시장은 서호주 철광석 성약 활동이 활발한 가운데 선복이 남아돌았던 브라질에서도 1월말과 2월초의 선적 화물들이 늘어나면서 보합세를 기록했다.
케이프선의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전일보다 140달러 상승한 1만9021달러를 기록했다.
파나막스 운임지수(BPI)는 전거래일보다 41포인트 오른 1504를 기록했다. 파나막스 시장은 남미와 멕시코만에서 곡물 수요가 강세를 보이면서 상승세를 유지했다. 태평양 수역도 호주와 북태평양 인도네시아 등 주요 항로에서 수요가 증가하면서 견조한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고 한국해양진흥공사는 밝혔다.
파나막스선의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1만3834달러로 전일 대비 558달러 올랐다.
수프라막스 운임지수(BSI)는 1023으로 전거래일보다 1포인트 상승했다. 수프라막스 시장은 대서양 수역은 대부분의 항로에서 강세를 이어간 반면 태평양 수역은 수요의 유입이 지연되면서 선복 적체가 이어지고 있다.
수프라막스선의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전일보다 109달러 오른 1만1090달러를 기록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