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선사 NYK는 2020년 4~12월의 연결 경상이익이 1000억엔을 웃돌 전망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벌크선 부문에서 구조 조정과 관련한 특별손실을 약 370억엔 추가 계상한다고 밝혔다.
4~12월 결산의 상향 수정은 정기선·항공운송·물류사업으로 구성되는 일반 화물 수송사업의 시황이 예상을 웃돌고 있는 것이 주요 원인이다. NYK의 4~9월 연결 경상이익은 474억엔이었으나, 10~12월에만 600억엔 이상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 선사는 연간 예상실적을 다음달 3일 발표할 계획이다. 벌크선 부문은 고가 용선의 반선 등에서 생긴 것으로 보이는 비용 약 370억엔을 특손 계상한다. 대상은 케이프사이즈 12척, 파나막스 8척이다. 연 7000만달러의 수익 개선 효과가 전망된다.
NYK는 4~9월 벌크선 고가 용선 1척을 조기 반환하면서 케이프사이즈 6척의 조기 반환 비용 176억엔의 특손 처리도 이뤄졌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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