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16 13:15

獨 하파크로이트, 비용절감에 3분기 영업익 43% 증가

누계실적도 34% 개선


독일 컨테이너선사 하파크로이트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두 자릿수 증가했다.

하파크로이트는 2020년 3분기에 매출액 35억1900만달러(약 3조9000억원), 영업이익 4억200만달러(약 4500억원), 당기순이익 2억9000만달러(약 3200억원)를 각각 거뒀다고 16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3분기 2억8200만달러와 비교해 43%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전년 1억6800만달러에서 73% 성장한 성적표를 내놨다. 반면 매출액은 전년 36억800만달러 대비 2% 감소했다.

하파크로이트가 3분기에 수송한 20피트 컨테이너(TEU)는 294만2000개로 전년 동기 304만5000개 대비 3% 감소했다. TEU당 평균 운임은 전년과 동일한 1084달러를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여파로 컨테이너 수송량은 감소했지만 연료유 가격 하락 등 운항비 절감과 자체 운용 중인 성능세이프가드프로그램(PSP)을 통한 비용 하락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

3분기 실적 개선에 힘입어 누계 실적도 호조를 보였다. 

1~9월 영업이익은 9억6500만달러(약 1조700억원)로 전년 7억2200만달러 대비 34% 증가했다. 순이익 역시 6억500만달러(약 6700억원)로 전년 3억3300만달러와 비교해 82% 폭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한 105억2500만달러(약 11조6800억원)로 집계됐다. 

컨테이너 수송량은 전년 901만1000TEU 대비 3% 감소한 869만6000TEU로 집계됐다. 평균 운임은 TEU당 1097달러로 전년 1075달러와 비교해 22달러 올랐다.

하파크로이트의 최고경영자(CEO) 롤프 하벤 얀센은 “엄격한 비용 관리와 시황 개선으로 올 3분기 뛰어난 실적을 남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하파크로이트는 연간 영업이익이 11억~13억유로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CHIB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Victory Star 12/24 12/27 Taiyoung
    Victory Star 12/24 12/28 Pan Con
    Victory Star 12/25 12/28 KMTC
  • BUSAN KARACHI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Gsl Christen 12/27 01/17 Kukbo Express
    Msc Melatilde 12/27 01/23 MSC Korea
    Esl Oman 12/29 01/26 T.S. Line Ltd
  • BUSAN BANGKOK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Pegasus Proto 12/22 12/30 Sinokor
    Sawasdee Sirius 12/22 12/30 Sinokor
    Sawasdee Capella 12/22 12/31 Sinokor
  • BUSAN OSAK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Honor Ocean 12/23 12/25 Heung-A
    Dongjin Fortune 12/23 12/25 Pan Con
    Dongjin Fortune 12/23 12/25 Taiyoung
  • BUSAN TAKAMATSU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Dongjin Fortune 12/23 12/26 Pan Con
    Sunny Maple 12/26 12/29 KMTC
    Dongjin Fortune 12/28 12/31 KMTC
출발항
도착항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