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L서플라이체인은 한국 지역 대표이사에 에드먼드 슝(Edmund Hsiung)을 선임한다고 4일 밝혔다.
에드먼드 슝 대표이사
(사진)는 30여년간 물류업계에 종사해 온 베테랑으로 경력의 절반 이상을 도이체포스트 DHL그룹 산하 기업들인 DHL서플라이체인과 DHL익스프레스에서 근무했다.
최근에는 DHL 서플라이체인 아시아태평양 전략파트너십 총괄로 활동하며 SF Holding와의 10년 전략적 파트너십, 필리핀 최대기업 중 한 곳인 JG Summit와의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등 지역 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알프레드 고(Alfred Goh) DHL서플라이체인 한국-일본 클러스터 담당 대표는 "에드먼드 슝 대표는 전략적 사고 과정, 사업 개발과 딜 메이킹과 관련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DHL 사업 활동에 기여했다"며 "그의 기민한 비전과 현명한 경영 스킬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 특히 빛을 발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에드먼드 슝 대표는 "전략적 리더가 돼 현재 상황을 극복하는 한편 핵심 서비스 강화하는 전략적 포커스를 유지하고, 국제 공급망 혼란을 잘 관리할 역량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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