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HMM(옛 현대상선)을 비롯해 ONE 하파크로이트 양밍해운 4곳으로 구성된 컨테이너선 제휴그룹인 디얼라이언스가 수요와 운임이 회복세를 띠고 있는 대부분 항로에서 정상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디얼라이언스는 11월 동서기간항로 서비스 체제를 최근 발표했다. 10월은 중국의 건국기념일인 국경절에 대응해 일부 노선에서 임시결항(블랭크세일링)을 실시했지만, 11월은 북미항로를 중심으로 대부분 정상 운항에 들어간다.
11월 운항계획에 따르면 유럽항로에서는 FP1 FP2 FE2 FE3은 정상 운항한다. 하지만 FE2와 FE3은 11월에 각 1주씩 생략한다. FE는 11월 중에는 임시편으로 운항한다. 11월 지중해항로의 MD1 MD2 MD3은 각각 1항차씩 결편한다. MD1은 11월 넷째 주에, MD2 MD3은 11월 첫째 주에 생략한다. FE4는 일시 중단된다.
북미항로는 모든 서비스를 정상 운항한다. 다만 서안 서비스 PS3은 아시아-인도 간 운항이 일부 중단된다. 동안 서비스는 EC3이 11월 첫째 주와 넷째 주에 중지된다.
11월 중동항로는 AG1 AG3의 통합 서비스는 그대로 유지되며, AG2 AG3도 정상 가동한다. 대서양항로는 11월 둘째 주에 AL1 AL4가, 11월 넷째 주에 AL1이 각각 중단된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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