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에버그린 <카이흥>호가 다롄컨테이너터미널 13호 선석에 접안함으로써 랴오닝(요녕)항만그룹은 올 들어 총 7개의 동남아항로를 개설하게 됐다.
올해부터 요녕항만그룹 다롄항은 요녕자유무역구(다롄편구)의 정책선도 우세에 힘입어 자체 콜드체인물류센터 건설과 아세안(동남아)국가 무역산업 수요를 심도있게 융합해 동남아항로망 업그레이드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CMA-CGM TS라인 코스코 SITC 씨랜드머스크 등이 다롄-동남아 노선을 개설한 선사들이다.
동남아 직항서비스 수준 및 서비스를 제고하기 위해 다롄항은 코로나19 기간에도 서비스 업그레이드 조치를 시행했다. 또한 허브항만 기능을 충분히 발휘해 경쟁력 있는 동남아항로 서비스 브랜드를 만들어 기업의 생산 회복을 도왔다.
이번에 서비스를 개설한 에버그린의 주요 기항지는 필리핀 마닐라, 태국 람차방 등으로 탄성 고무, 화공재료 등을 수송한다.
< 상하이=박노언 통신원 nounpark@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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