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하동사무소는 하동지구 두우레저단지의 개발사업 시행자를 8월13일부터 10월13일까지 2달간 공모한다고 밝혔다.
두우레저단지는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내 하동군 금성면 궁항리, 고포리 일원 2.72㎢(82만평) 부지에 2293억원을 투입해 27홀 골프장 및 리조트 등 체류형 복합레저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전액 민간투자방식으로 진행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은 물론 관광객과 인근 지역 주민의 레저환경과 복지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 5월 두우레저단지 개발사업시행자를 한 차례 공모했지만 평가위원회 개최 결과 우선협상대상자가 미선정돼 재공모를 진행한다.
본 공모에는 ‘경제자유구역법’ 제8조의3에서 정한 개발사업시행자의 자격요건을 갖춘 자 등이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남도청 및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면 되며,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하동사무소 개발팀(055-880-6515)으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김대석 하동사무소 소장은 “두우레저단지가 활성화되면 경남-전남을 아우르는 새로운 관광상품개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두우레저단지의 개발사업시행자 공모에 국내외 우수한 관광·레저기업의 많은 참가를 바란다”고 밝혔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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