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해운사 CMA CGM이 아시아-서아프리카 컨테이너 항로를 더욱 강화한다.
CMA CGM은 중국 싱가포르 등 아시아와 아프리카 서안을 연결하는 ‘RTA(Round the Africa)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4200TEU급 컨테이너선 11척이 투입되는 이 서비스의 로테이션은 상하이-닝보-난사-싱가포르-몰타-탕헤르-다카르-프리타운-테마-아비장-포트클랑-상하이 순이다.
중국 칭다오에서 코트디부아르 아비장까지 29일 만에 도착하며, 가나 테마 31일, 시에라리온 프리타운과 세네갈 다카르는 39일이 각각 소요된다. 새롭게 제공되는 서비스는 7월25일 중국 상하이에서 시작된다.
선사 측은 이번 서비스 강화로 화주들의 아시아-서아프리카 구간 물류이용이 한층 수월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CMA CGM 관계자는 “아시아와 세네갈, 시에라리온을 연결하는 가장 빠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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