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재무부는 베네수엘라산 석유 수송에 종사한 마셜제도공화국과 그리스 해운회사 4곳을 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재무부는 “비합법적인 마두로 정권은 해운사의 지원을 얻어 베네수엘라의 천연자원을 이용해 이익을 얻고 있다”고 비난했다.
제재 대상은 마셜제도에 거점을 둔 아프라나브마리타임 아다만트마리타임 사니벨십트레이드 3곳과 그리스 시콤버 1곳이다.
이들이 보유한 대형 유조선은 2~4월 베네수엘라항에서 원유를 선적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용선자는 러시아 국영 에너지회사 로스네프티였던 것으로 보인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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