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중국 이우와 유럽을 연결하는 정기화물열차의 운행실적이 129회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저장성교통운수정에 따르면 올해 4월까지 이우철도개방구(코우안)에서 출발한 ‘이우 중국횡단철도(TCR)’는 총 129회로, 그 중 구주행은 46회, 중앙아시아행은 83회를 기록했다.
컨테이너 수송량은 전년 대비 45.9% 폭증한 1만842TEU를 거뒀으며, 수출액은 45억위안(약 7800억원)에 달했다.
올해 3월27일 이우TCR 중국우정(우편)호가 이우철도개방구에서 전국에서 처음으로 출발했으며, 4월10일 이우-마라세비치 중국우정 전용열차가 운행을 개시했다.
5월4일 이우-빌니우스 우편운송 신통로 개설로 지금까지 12개 노선이 운영 중이며, 현재까지 매주 1회, 50TEU 우편정기열차를 운행했다.
이우 TCR는 저장성, 상하이, 복건성 등에서 총 207TEU, 1500t의 우편물을 이탈리아 독일 스페인 등 36개 국가로 운송하고 있으며, 의료물자 및 생활필수품 등을 운송, 전국우정 구주철도우편운송의 중요한 통로 역할을 맡고 있다.
이우시는 코로나19 대응 특수기간에 TCR 정기열차 운행을 위해 전담팀을 구성, 정기열차화물의 접수, 통관 및 화물적재, 연결배송 등 전체 서비스 과정의 관련 기업에 대한 방역, 업무복귀 및 응급 대처 방안을 제정 및 지도하고, 정기열차 관련 인원의 건강관리측정제도를 도입했다.
< 상하이=박노언 통신원 nounpark@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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