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강중상류의 첫 국제수운항로인 중국 우한-일본 컨테이너 직항로가 이달 9일부터 주간 운항체제를 갖추기로 했다.
우한-일본 강해직항 컨테이너항로는 우한양라항을 출발, 장강을 거쳐 바로 바다로 진입 후, 일본 오사카, 고베, 나고야 등을 기항하게 된다.
지난해 11월28일 5176kg의 화물을 실은 선박은 우한에서 5일 만에 일본 오사카항에 도착, 우한에서 일본 강해직항 첫 컨테이너항로가 됐다.
이 항로는 개통 이후 5개 항차가 시운행됐다. 우한-일본 강해직항 컨테이너항로엔 <화항한아1>호와 <화항한아2>호가 투입돼 매주 1항차로, 일본 고베, 오사카, 나고야 3개 항만을 기항한다.
첫 항차엔 <화항2>호를 투입, 이달 9일부터 우한양라항을 출발, 5월14일 일본 고베 도착 후 오사카를 거쳐, 5월15일 나고야 도착 후, 5월30일 우한에 돌아오게 된다.
두 번째 항차는 <화항1>호를 투입, 16일 우한양라항을 출발. 5월21일 일본 고베 도착, 5월30일 우한으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이 항로의 주간운항 개시로 우한의 코로나19 통제 성공은 물론, 우한의 새로운 대외무역항로가 개통됐다.
< 상하이=박노언 통신원 nounpark@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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