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4월부터 화물열차용 냉동컨테이너를 이용해 중국으로 가금류를 보낸다.
외신에 따르면 다음달 화물은 모스크바 셀리아티노에서 출발, 카자흐스탄을 경유해 중국 청두 및 충칭에 도착할 예정이다.
중국 세관도 시범운송 컨테이너를 대상으로 목적지에서 통관 검역수속을 처리하기로 동의했다.
그동안 러시아는 설탕, 유제품, 과자류, 물 등의 식품은 철도로, 가금류 등은 해상을 통해 중국으로 화물을 보냈다.
러시아 수출센터의 수출물류개발프로젝트 경리 알레 키나 키리로바는 “통관검역 과정에서 개선 사항을 발견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후에야 수출이 가능한 식품을 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상하이=박노언 통신원 nounpark@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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