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항로 물동량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영국 컨테이너트레이드스터티스틱스(CTS)에 따르면 지난해 아시아 16개국발 유럽 54개국행(수출항로) 컨테이너 수송량은 전년 대비 3% 증가한 1660만TEU를 기록했다.
선적지역별로 보면 동북아시아발 화물이 0.3% 증가한 204만TEU, 중국권발 화물은 3% 증가한 1207만TEU, 동남아시아발 화물은 0.9% 증가한 248만TEU였다. 중국발 화물의 경우 기계류가 10%, 전기기기 AV기기 등이 14%, 가구·침구류가 7% 증가하는 등 상위권 품목이 모두 호조를 보였다.
지난해 유럽발 아시아행 물동량은 6% 증가한 813만TEU를 기록했다. 목적지별로 동북아시아행이 2% 증가한 167만TEU, 중국행이 10% 증가한 441만TEU, 동남아시아행이 2.5% 증가한 205만TEU로 각각 집계됐다.
중국행 화물 중 1위 목재는 6% 증가한 반면 폐지·판지 등은 15% 감소했다.
12월 한 달간 물동량은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 감소한 149만8000TEU, 수입이 7% 감소한 61만7000TEU였다.
영국 드류리에 따르면 1월 중국 옌톈발 영국 펠릭스토행 컨테이너운임은 40피트 기준 9% 인상된 1450달러를 기록, 3개월 연속 상승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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