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KOMEA)과 올시데이터가 기자재 수요예측 시스템 개발을 위해 상호협력에 나섰다.
KOMEA는 올시데이터와 선박 관련 빅데이터 및 차별화된 분석모델을 기반으로 기자재품목 확대 및 기자재 수요 예측 신뢰성을 확보해 웹기반의 최적화된 기자재 수요예측 시스템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양측은 시스템 개발 및 서비스 제공 분야에 대한 상호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KOMEA 강재종 전무이사, 최백립 과장, 올시데이터 엄항섭 대표이사, 이석재 상무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OMEA는 248개 회원사로 구성된 조선해양기자재산업 권익도모를 위한 대표 단체로 전시회, 수출상담회 등의 해외시장 판로개척 지원사업과 산업계 교육지원 및 정보제공 등의 활동을 벌이고 있다. 현재 운영 중인 해외거점기지(중국 싱가포르 그리스 러시아)를 통한 국내 기자재 산업의 해외 진출 및 직수출 확대 노력을 하고 있다.
올시데이터는 선박의 위성위치 정보, 해상환경정보, 선박의 수주 정보를 결합, 선박기자재의 수요예측 및 선박의 노후도를 평가하는 세계 최초의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 사업과 조선해운업계의 최고 인재들과의 협업을 통해 통계자료를 기반으로 하는 뉴스서비스 사업을 하고 있다.
양측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올시데이터의 선박 위치정보 데이터 및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기반으로 KOMEA의 회원사 및 국내 기자재 업체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기자재 수요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국내 소재 기자재 기업 및 조선소의 경영 안정화 및 경쟁력 향상을 통해 국내 기자재 산업 및 조선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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