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2-05 17:39
(서울=연합뉴스) 강의영기자 =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발생한 해양사고는 634건으
로 99년(849건)보다 25.3%, 사고 선박은 780척으로 99년(1천41척)보다 25.1% 줄었다
고 2일 밝혔다.
해양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도 사망 및 실종 149명, 부상 40명 등 189명으로 99년
(293명)에 비해 35.5% 감소했다.
특히 96년 477건, 97년 651건, 98년 600건, 99년 685건 등으로 증가세를 보였던
어선에 의한 사고는 지난해 507건으로 급감했으며 상선에 의한 사고도 97년 189건,
98년 172건, 99년 164건, 지난해 127건 등으로 계속 줄어드는 추세를 보였다.
해양부는 선박소유주.선원의 안전의식 향상, 선박종사자에 대한 안전교육 확대,
사고방지 종합대책 추진, 항로표지시설 확충, 자율 안전관리 체제 확립 등으로 해양
사고가 줄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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