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선사 유로나브는 최근 중국 리스회사에 초대형 유조선(VLCC) 3척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3척을 처분한 뒤 나용선 계약으로 54개월간 재용선하는 세일앤드리스백(S&LB) 구조다.
인수기업은 타이핑시노펙파이낸셜리싱으로, 선가는 총 1억2600만달러다.
매각되는 선박은 2008년 다롄조선에서 지은 30만7284t(재화중량톤)급 VLCC 시리즈로, <노티카>(Nautica) <넥타>(Nectar) <노블>(Noble)이다.
나용선 요율은 일일 2만681달러로 2년 이후 매입 옵션을 행사할 수 있다.
유로나브는 2300만달러의 매각 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건조 차입금 변제 후 기준으로 6660만달러의 잉여자금이 예상된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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