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UAE) 항만운영사인 DP월드는 사우디아라비아 항만국으로부터 제다 사우스이슬라믹 컨테이너터미널 개발·관리와 30년 운영권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20년에 걸쳐 사우스이슬라믹부두를 운영해온 DP월드는 최대 5억달러(약 5800억원)를 투자해 초대형 컨테이너선이 기항할 수 있는 시설을 새롭게 개발할 계획이다.
개발이 마무리되면 이 부두의 연간 처리능력은 현재의 240만TEU에서 360만TEU로 확대된다.
부두 개발계획은 사우디 국가전략인 ‘사우디 비전 2030’의 하나로 추진된다.
제다항은 홍해 최대의 컨테이너항으로 연간 처리능력은 600만TEU다. 사우디아라비아 해상 수입화물의 60%를 처리하며 동서를 연결하는 전략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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