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 이정행 부사장(사진 왼쪽)과 한국머스크 박재서 대표가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인천항만공사(IPA)와 한국머스크가 인천항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IPA는 19일 공사에서 항만·배후단지 활성화를 위해 글로벌 1위 선사 머스크와 ’인천항만공사와 한국머스크의 공동발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머스크는 2019년 3월부터 IA5(Inter Asia 5) 노선을 인천항에 투입해 미얀마 띨라와, 양곤 등 기존에 제공되지 않던 신규 서비스 제공을 통해 항만 경쟁력 확보에 기여해 왔다. 해당 노선 운영을 통해 인천항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이번 양해각서를 체결하게 됐다.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양 측은 ▲선진 물류기술에 대한 벤치마킹 지원 ▲교류 활동을 통한 물류합작 진행 등에 합의하고 인천항의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IPA 이정행 운영부문 부사장은 “글로벌 1위 선사인 머스크와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인천항 물동량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선사와 항만간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공동발전하는 대표사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머스크는 덴마크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 최대 해운사로 2019년 10월 누계 기준 인천항에서 6만2480TEU를 처리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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