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국영 석유 카타르페트로리엄(QP)은 2027년까지 LNG(액화천연가스) 생산 능력을 현재보다 60% 많은 연 1억2600만t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 회사는 올 봄 100척 규모의 LNG선 조달계획을 발표한 데 이어 해운, 조선소의 입찰 선정에 들어갔다. 증산에 따른 선복수당의 향방이 주목된다.
카타르의 LNG 생산 능력은 연 7700만t 규모다. 노스 필드 가스전의 확장으로 2024년까지 연 1억1000만t으로 확대할 계획이었다. 가스 매장량 등을 조사한 결과, 새로운 증산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카타르의 에너지상에서 카타르 국영 석유의 사장 겸 CEO(최고 경영 책임자)인 사아드 알카비씨는 도하에서 열린 행사에서 확장 계획의 상향 조정을 발표했다.
카타르 북부에 위치한 노스 필드 가스전은 세계 최대의 단일 가스전이다. 이번에 확인된 천연 가스 매장량은 1760조입방피트에 이른다. 이 밖에 콘덴세이트 700억배럴 이상, 대량 LPG(액화석유가스), 에탄, 헬륨 등도 확인했다.
카타르 국영 석유는 곧 라스라판 공업단지에 대형 천연가스 액화플랜트 2계열(연산 총 1600만t)을 추가로 건설하기 위한 엔지니어링 작업에 들어간다.
카타르 국영 석유는 올해 4월 LNG 증산에 따른 선대 정비 계획을 공표했으며, 향후 10년간 조달하는 LNG선이 100척을 넘어설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노스 필드 확장 프로젝트, 엑손모빌과 다루는 미국 골든 패스 프로젝트, 기존선 대체로 충당하는 것이며, 6월에는 조선소를 대상으로 입찰도 시작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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