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여수·광양항을 중심으로 해상교통 환경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항로표지 이용자 중심의 공감형 정책 추진을 위해 ‘항로표지 이용자 고객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만족도 조사는 항로표지 활용도, 운영상태 및 사고복구 신속성 등 총 7개 항목의 만족도를 수요자 관점에서 조사하고 항로표지의 설치 및 기능개선이 필요한 해역 등 이용자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현장형 안전관리를 구현하고 향후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조사 기간은 오는 12월13일까지 실시될 예정이며 도선사, 여객선사 및 어촌계 등 다양한 선박운항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배포해 우편, 메일 등을 통해 결과를 받고 서면조사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윤정인 여수해수청 항로표지과장은 “이번 항로표지 만족도 조사가 향후 정책수립에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수요자들의 의견 및 요구사항을 바탕으로 안전한 해상교통 인프라 조성을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여수해수청에서 국유관리하는 항로표지시설은 유인등대, 무인등대, 등표, 등부표 등 10월말 기준 총 322기가 있다.
< 여수광양=최영현 통신원 kycyh@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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