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해운조사기관 컨테이너트레이드스터티스틱스에 따르면 8월 아시아 16개국발 유럽 54개국행(수출)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 동월 대비 2% 증가한 145만2400TEU를 기록했다. 2011년 통계를 시작한 이후 8월 실적으로는 사상 최고치다.
지역별로, 우리나라와 일본의 동북아시아발 화물이 전년 동월 대비 3% 감소한 16만4000TEU, 중국·홍콩발이 3% 증가한 107만9000TEU, 동남아시아발이 2% 증가한 21만TEU였다.
점유율 1위인 중국발 화물을 품목별로 보면, 1위 기계류가 19% 증가한 68만7000t, 2위 전기기기가 70% 증가한 62만8000t, 3위 가구류가 14% 증가한 40만6000t, 4위 철강제품이 16% 증가한 40만4000t을 각각 기록, 모두 두 자릿수 성장을 거뒀다.
1~8월 누계는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1127만TEU였다.
같은 달 유럽발 아시아행(수입) 화물은 13.5% 증가한 67만9000TEU로 집계됐다. 동북아시아행 화물이 2% 증가한 13만5000TEU, 중국·홍콩행이 22% 증가한 37만6000TEU, 동남아시아행이 7% 증가한 16만8000TEU다. 1~8월 누계는 7% 증가한 538만4000TEU를 기록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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