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말 LNG(액화천연가스) 프로젝트의 선복 공급 불안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 야말 프로젝트를 주도하는 노바텍은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TCLNG로부터 미국의 제재 대상에서 제외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TCLNG에 투자한 중국LNG운수(CLNG)의 주주인 코스코쉬핑탱커다롄이 9월 말 미국으로부터 제재 대상으로 지정되면서 야말프로젝트 선복 공급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TCLNG는 CLNG와 캐나다 부정기선사 티케이LNG가 합작 설립한 회사다. 코스코쉬핑탱커다롄은 CLNG에 50%의 지분을 출자하고 있다.
미국 트럼프 정부의 중국 선사 제재 발표 뒤 티케이LNG는 투자설명회를 연기하는 등 제재의 영향을 정밀 조사해왔다.
하지만 제재 대상에서 빠진 것으로 공식 확인되면서 야말 프로젝트의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해질 거란 전망이다.
TCLNG는 야말 프로젝트에서 LNG의 출하를 맡은 내빙 사양(아크7클래스) 쇄빙 LNG선 6척을 보유하고 있다.
< 외신팀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