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계열 종합물류기업 판토스가 국내 물류업계 최초로 정보보호 통합 인증(ISMS-P)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ISMS-P를 통해 판토스가 제공하는 물류서비스에 대한 고객정보보호 및 보안 안정성을 공식적으로 입증했다는 설명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부여하는 ISMS-P 인증은 기존 ISMS(정보보호 관리체계)와 PIMS(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 제도를 통합한 국내 최고의 종합 정보보호 인증제도다.
정보통신망법에 따라 기업(조직)이 정보 보호 및 고객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수립·관리·운영하는 정보보호 관리체계가 인증기준에 적합한지 여부를 면밀하게 심사·인증한다.
해당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정보보호 관련 80개, 개인정보 관련 22개의 보안요구사항을 반영해 102개의 인증 기준에 대한 적합성 평가를 모두 통과해야 한다.
판토스는 이번 인증을 위해 정보보안사무국 주관 하에 전담 TF팀을 구축하고 약 7개월간 업무 프로세스 개선 및 시스템 고도화 등 정보보호 관리체계 개선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왔다. 국내 종합물류기업이 ISMS-P 통합 인증을 획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판토스 관계자는 “ISMS-P 인증을 통해 당사 정보보호 관리체계의 우수성과 신뢰성을 공인받았다”며 “앞으로도 판토스의 모든 고객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물류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고 수준의 정보보호 환경을 유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류준현 기자 jhryu@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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