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건화물선 운임지수(BDI)는 전거래일보다 36포인트 하락한 1861로 마감됐다. 이날 벌크 시장은 중대형선에서 하락세를 , 수프라막스선은 보합세를 기록했다.
케이프 운임지수(BCI)는 전거래일보다 113포인트 떨어진 3081을 기록했다. 케이프 시장은 태평양 수역에서 호주-극동 항로에서 상승세를 보였지만 대부분의 항로에서 하락세를 기록했다. 대서양 수역도 항로별로 혼조세를 보이며 시장 참여자들은 시장의 방향성을 탐색하고 있다.
케이프선의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3만297달러로 전일과 비교해 181달러 하락했다.
파나막스 운임지수(BPI)는 전거래일보다 27포인트 낮은 1861로 마감됐다. 파나막스 시장은 일부 항로에서만 강세를 보인 가운데 전반적으로 소폭 하락세를 나타냈다. 대서양 수역은 남미에서 성약 활동이 활발했지만 다른 지역에서 선적 수요가 감소하면서 하락세를 나타냈다. 태평양 수역도 인도네시아의 니켈 석탄 수요가 늘어났지만 다른 항로에서 약세를 보였다.
파나막스선의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전일 대비 244달러 하락한 1만6255달러를 기록했다.
수프라막스 운임지수(BSI)는 1224로 전거래일과 동일했다. 수프라막스 시장은 대서양 수역의 경우 항로별로 등락이 엇갈렸지만 태평양 수역은 대부분의 항로에서 신규 수요가 늘어나면서 소폭 상승했다.
수프라막스선의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1만4227달러로 전일보다 23달러 상승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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