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8일 오후 2시 부산상공회의소 국제회의실에서 장기불황으로 위기에 처한 조선기자재의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과 사업다각화를 위해 해외인증 분야(UL·CE)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와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부산상공회의소가 공동 개최하는 이번 설명회에서는 조선기자재기업 대상으로 ▲UL KOREA 심선화 부장이 ‘북미시장 진출을 위한 UL인증 서비스안내’ ▲디에스텍 권혁상 부장이 ‘유럽 수출을 위하 CE인증 안내’란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이번 설명회는 UL(미국안전인증) 및 CE(유럽안전인증) 소개와 획득 절차를 안내해 실무 이해도 증진과 해외 진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설명회로, 해외 인증 분야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부산시는 다음달 사업다각화 신재생에너지 설명회에 이어 12월 사업다각화 성과 발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최근 환경 규제 강화와 액화천연가스(LNG)선의 수요 증가로 조선업황 개선이 될 것으로 보이지만 중소 조선기자재 업계 생태계 회복에 여전히 시간이 필요하며, 세계 조선 경기 또한 불확실성이 존재하고 있다”며,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기자재 기업들이 이번 해외인증 설명회를 통해 해외 진출하는데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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