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26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2019년도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출연협약’을 체결했다.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은 자유무역협정(FTA) 이행으로 피해를 입거나 피해 우려가 있는 농어촌·농어업 지원을 위해 도입됐으며, 협력재단이 관리·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BPA는 농어촌상생협력기금 3500만원을 부산신항 인근 어촌마을 주민들의 복지증진 목적으로 협력재단에 기부한다. BPA는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상생프로그램을 발굴·추진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이행할 계획이다.
BPA 남기찬 사장은 “이번 기금 출연을 통해 협력재단과 함께 농어촌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 기반을 구축하고 농어촌 주민들과 더불어 사는 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중소기업농어업상생협력재단 김순철 사무총장도 “BPA의 기금 출연은 농어촌지역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BPA와 적극 협조해 농어촌지역 상생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류준현 기자 jhryu@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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