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9-27 09:52

건강칼럼/만성기관지염, 추우면 더 쉽게 생길까?

오원택 원장


우리 몸은 외부 환경과 날씨에 지대한 영향을 받는다. 이러한 영향은 특히나 만성적인 질환을 갖고 있는 환자들에게 미치는 영역이 크다. 특히 만성기관지염 환자라면 앞으로의 예후가 좋지 못할수록 기본적인 면역력과 체력이 저하되기 쉽고 크고 작은 일교차에 더욱 민감한 반응을 보인다.

대개 기침, 가래 증상을 단순 감기쯤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지만 기침가래가 동반되면서 오랜 시간 지속된다면 기관지염 발병 가능성이 높아진다. 특히 면역력이 급격하게 낮아지는 환절기, 겨울철에 급성기관지염이 발생하기 쉬운데, 급성의 경우 10일 내외로 증상이 서서히 호전되는 경과를 보인다. 하지만 회복 이후에도 급성기관지염 진단이 잦거나, 증상 관리가 소홀하다면 만성기관지염으로 발전될 수 있으며, 이 시기에는 단순히 항생제만으로 치료가 되지 않는다. 기관지가 과민한 상태에서 기침 및 가래 빈도수가 필요 이상으로 잦아질 경우 조직 변형이 영구적으로 진행되기 때문이다.

1년에 3개월 이상 기침, 가래 증상이 매해, 수개월 동안 계속된다면 ‘만성기관지염’을 의심하도록 한다. 이는 신체가 보내는 일종의 경고 신호이기 때문에 가장 바람직한 것은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것이다. 특히 평상시 흡연, 음주를 가까이하거나 50대 이상의 중장년층, 기저질환 보유, 직업적으로 먼지, 분진, 유해 물질 노출이 심한 경우 주변 환경에 더욱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날이 쌀쌀해지기 시작하는 요즘 시기에는 마스크를 착용해 코와 입을 보호하고, 체온이 낮아지지 않도록 보온성이 있는 옷을 입는 것이 좋다. 실내는 항상 적정 온도 18~21도, 습도 40~60% 내외를 유지해주고 가습기, 공기청정기 등을 사용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한다. 이른 아침이나 늦은 저녁에는 기침, 가래가 심해지기 쉽기 때문에 더욱 코와 목을 따뜻하게 보호해주고, 환경과 계절적인 요인을 파악해 만성기관지염에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나 만성기관지염 환자는 계절적 요인과 감염성 질환에 유의해야 하며, 감기처럼 가벼운 호흡기 질환, 바이러스에도 방어가 필요하다. 이미 병증이 만성화된 경우라면, 충분한 점액을 보충해주면서 기관지 속 쌓여있는 노폐물과 염증을 제거하며 풍부한 영양을 공급해야 한다. 수분과 영양분의 공급은 약해져 있는 기관지 면역력은 물론, 건조했던 호흡기 환경 개선에 도움을 주며, 과민함을 줄여준다. 이외 불편한 기침과 가래를 조절할 수 있는 적절한 치료와 함께 환자의 체력적인 부분 등 기본적인 생활 속 관리를 병행한다면 당장의 호전과 더불어 앞으로의 안정적인 증상 관리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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