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고베항의 상반기 물동량이 뚜렷한 감소세를 보였다.
현지 항만당국에 따르면 고베항의 1~6월 컨테이너 물동량(공컨테이너 포함)은 143만1468TEU로,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했다. 국제컨테이너 전략항만 사업에 큰 역할을 담당한 연안화물의 두 자릿수 감소가 영향을 미쳤다.
무역화물은 1.2% 감소한 110만1875TEU를 기록했다. 수출이 2.1% 감소한 59만3980TEU, 수입이 0.1% 감소한 50만7895TEU였다.
연안화물은 12.3% 감소한 32만9593TEU에 그쳤다. 반출이 9.3% 감소한 14만1263TEU, 반입이 14.5% 감소한 18만8330TEU다.
6월 물동량은 5.2% 감소한 23만3770TEU로 집계됐다. 무역화물은 0.6% 감소한 18만4372TEU로, 수출이 2.4% 감소한 10만3529TEU, 수입은 1.7% 증가한 8만843TEU였다.
연안화물은 19.2% 감소한 4만9398TEU였다. 반출이 7.2%, 반입이 27.6% 감소했다.
< 외신팀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