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상하이대표처 서보성 수석대표(가운데)가 상해한국학교에 장학금 발전기금을 전달하고 상하이한국학교 전병석 교장(좌)과 상하이한국상회 박상윤 회장(우)과 함께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
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10일 중국 상하이 우중루에 위치한 상하이한국상회 사무실에서 상하이 교민사회 지원을 위해 한국상회에 정회원으로 가입하는 한편, 한국학교에 취학 중인 교민자녀들을 위해 후원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한국상회 가입은 한진해운 파산, 미중 무역전쟁 등으로 상하이 교민사회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점에 BPA가 선사 및 포워더(국제물류주선업체) 등 한국상회에 소속돼 있는 주요 회원사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교민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함이다.
또 BPA는 상하이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상하이 교민 자녀들의 대표적인 교육기관인 한국학교에 발전기금을 지원해 최대 교역국인 중국에서 수출입 초석을 다지는 한편 상하이지역 선사 포워더 화주 등 주요 교민들에게 우리의 역사관을 고취하고 자긍심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BPA는 향후 해외 각지에서 한국의 수출입 발전을 위해 기여하는 교민사회에 적극적으로 지원활동을 전개해 해외에서도 진정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류준현 기자 jhryu@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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