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와 울산과학기술원(UNIST)의 산학협력 모델인 스마트 항만물류 지원센터에서 데이터 기반 스타트업 공모 결과 발표회를 지난 6일 진행했다.
데이터 기반 스타트업 공모는 해양수산부 스마트 해상물류 구축전략 일환으로 해양수산 데이터 분야 사업아이템 지원을 통한 물류정보 생태계 구축을 목적으로 창업한 지 7년 이내의 기업과 2019년 법인사업자 창업 가능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공모결과, 총 23개의 참가팀 중 4곳이 선발돼, 총 2억7000만원의 창업 및 사업자금을 지원받는다. 이번 공모에서는 클라우드 물류 처리 시스템을 제안한 코머신(대표 박은철)과 물류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위치추적 단말기를 개발 중인 현성(대표 박병강), 육해상물류연계를 통해 베트남 시장을 공략 중인 예비창업팀(팀장 김승용) 등이 선정됐다.
UPA 이형락 기획조정실장은 “해양수산 데이터를 활용한 부가가치는 우리가 생각한 것보다 큰 가치를 가지고 있다”라며 “이번에 선정된 스타트업들이 해양수산 유니콘 스타트업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류준현 기자 jhryu@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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