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3대 해운사(NYK MOL 케이라인)의 정기선 부문 통합법인인 오션네트워크익스프레스(ONE)가 10월부터 동남아시아와 호주를 잇는 컨테이너항로를 개설한다.
ONE은 머스크, 하파크로이트, ANL과 손을 잡고 AU1(SEA Australia1)과 AU2(SEA Australia2)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강화를 통해 ONE은 램차방 포트클랑과 호주를 잇는 뱃길에서 경쟁력 있는 운송시간을 화주들에게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U1은 10월23일 램차방에서 시작되며, 8500TEU급 컨테이너선 7척이 투입된다. 로테이션은 램차방-탄중펠레파스-싱가포르-포트클랑-프리멘틀-애들레이드-맬버른-시드니-브리즈번-싱가포르-포트클랑-탄중펠레파스-램차방 순이다.
5700TEU급 6척이 배선되는 AU2는 10월25일 탄중펠레파스에서 뱃고동을 울린다. 탄중펠레파스-포트클랑-싱가포르-브리즈번-시드니-맬버른-애들레이드-프리멘틀-자카르타-탄중펠레파스를 순회한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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