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해양수산업계의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부산일보 해양CEO 아카데미 총동문회(이하 부일 해양CEO 총동문회)’가 공식 출범하고 힘찬 비상을 약속했다.
지난 19일 부산 해운대 부산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된 출범식에는 오거돈 부산시장, 김진수 부산일보 대표이사, 정태순 한국선주협회 회장, 이국동 부산신항배후단지물류협회 회장, 이권희 부산해기사협회 회장 등 한국 해양수산을 대표하는 기관·단체장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향후 해양수산업 재건 및 ‘동북아 해양수도 부산’을 완성하는 데 많은 노력을 함께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부일 해양CEO 총동문회 초대 회장으로는 한국선용품산업협회 김영득 회장이 맡아 앞으로 2년 동안 총동문회를 이끌게 됐다.
현재 부산해운항만물류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 회장은 초대회장으로 가장 적임자라는 평이 자자했다. 특히 그는 부산항만산업총연합회, 한국선용품산업협회 회장을 맡고 있고, 부산국제선용품유통사업협동조합 이사장, 부산상공회의소 상공의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 부산해운물류분야와 지역 상공업계를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어 앞으로 그의 역할이 주목된다.
김 회장은 취임사에서 “오늘을 계기로 해양CEO 아카데미 총동문회가 시민들의 마음을 얻고 더 많은 해양수산인을 끌어 모아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해양 커뮤니티’로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전하며, “해양수산 현장의 뿌리인 동문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건의된 좋은 정책 아이디어를 널리 전파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 부산=김진우 기자 jw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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