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서안 남부 3개항의 6월 물동량이 마이너스 성장했다. 3곳의 항만 중 로스앤젤레스(LA)만 웃었다.
각 항만당국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 롱비치 오클랜드 3개항의 6월 컨테이너물동량은 3% 감소한 164만6000TEU였다.
LA항은 6% 증가한 76만5000TEU로 플러스 성장한 반면 롱비치는 10% 감소한 67만7000TEU, 오클랜드는 5.5% 감소한 20만4000TEU에 그쳤다.
적재 컨테이너 실적의 경우 LA가 수입이 3.5% 증가한 39만6000TEU, 수출이 6% 감소한 13만9000TEU를 기록했다. 수입은 2개월 연속 증가했지만, 수출은 8개월 연속 마이너스행진을 이어갔다.
롱비치항은 수입은 14% 감소한 33만2000TEU, 수출은 1% 감소한 13만4000TEU였다. 수입은 2개월 연속, 수출은 10개월 연속 각각 역신장했다.
오클랜드는 수입이 7% 감소한 8만1000TEU, 수출이 4% 증가한 7만5000TEU였다. 수입은 4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고 수출은 4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했다.
세 항의 상반기 물동량은 지난해보다 소폭(0.1%) 증가한 947만9000TEU였다. 이 중 수입 화물은 3% 감소한 454만8000TEU로 집계됐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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