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선급협회(ABS)와 일본선사 MOL이 최대 14척에 이르는 차세대 가스운반선 신조에 협력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측은 7척의 초대형 에탄운반선(VLEC)과 최대 7척의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신조에 협력하게 된다. 선박은 미국에서 중국을 비롯한 세계 각지로 가스를 실어나르는 역할을 맡는다.
ABS는 선박과 관련 장비 등의 평가 조사 검사와 기타 선급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미국 항만터미널에 입항하는 외국적 선박이 갖춰야할 각종 자격요건을 관리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와타나베 다쓰로 MOL 에너지운송부문 사장은 “풍부한 경험을 가진 ABS와 제휴함으로써 안전하고 효율적인 고품질 가스 운송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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